오늘은 중국 돈 이야기, 그 중 위조 지폐에 대해서 조금 얘기해볼까요..
중국에서 100위안과 50위안짜리 위조지폐가 많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가게에서나 택시에서 사람들이 100위안과 50위안 짜리를 사용하게 되면,
받는 사람은 그 지폐가 위조지폐인가 아닌가를 확인하고, 그 돈을 받게 됩니다..
편의점 같은 곳에서는 어떤 기계에 지폐를 비쳐보곤 판별하더군요..
그리고 택시기사 아저씨들은 낮에는 태양빛, 저녁에는 전등에 비쳐보면서 위폐여부를 판단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돈을 받아 든 사람이 불빛에 돈을 비쳐보는 행위가 무엇인지 몰라 크게 당황했었으나, 이제는 많이 익숙해져서 그런가부다.. 하고 있지요..
의례것..이라고나 할까요..
그러다 오늘! 드디어! 위조지폐와 부딪힌 것입니다..-두둥!-
문제의 지폐는 50위안..
점심먹고 돌아오는 길에 돈이 없어서, 다른 분이 50원을 빌려주셨더라죠..
별 생각 없이 받아들고 돌아와 택시 요금을 치루고 자리에 앉았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저를 부르더군요.
그리고 가르키는 방향에는 아까 택시기사 아저씨가 서 있구요..
순간 왜 그런건지.. 뭐 두고 내렸나? 생각을 잠시 했더랍니다..
그랬더니 바로 돈을 돌려주더군요..
놀래서 무슨일인가 했더니, 바로 그게 위조 지폐라는 것입니다..
겉보기엔 정말로 아무 차이가 없어요..
조금 뻣뻣한게.. 한번 세탁기에서 돌려서 나왔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을 제외하면..
정말로 차이가 없어요..[실로 실수로 몇번 돌려봤었는데.. 그 느낌이랑 똑같거든요]
어찌되었던, 위조지폐라면서 돈을 돌려주니.. 거스름돈으로 받았던 돈과, 원래 택시비를 지불하는데.. 허탈하더군요..
그 이후에 통화한 그 분도 그 지폐는 슈퍼에서 받은 것이라고..
[아니 대체 왜 그 슈퍼 아줌마는 제대로 구별도 안 하고 받은 겨!]
암튼 덕분에 50위안을 손해보면서 위폐 구경을 해 봤어요..
일단 흔치않은 구경이니 잘 보관해야죵..
나중에 진짜 50위안 짜리가 생기면 비교 샷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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