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왕의 남자의 붐에 다시 재상연을 결정한 연극 '이'를 보고 왔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기대에 차서 연극을 보러 갔더니, 너무 기대를 했던지 제 기대에는 못 미치는 그러한 연극이라 실망이 컸습니다. 실은 중간에 졸기도 좀 했구요;;
영화와 연극을 같이 본 분은 이것이 같은 작품인지, 어떻게 이 작품을 통해서 영화가 탄생을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특히나 감독분이 그런 젊은 감수성을 가졌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감탄을 하시더라구요.
저렇게 졸고 그랬지만, 기대에는 뭔가 어긋난 것 같은 연극이었지만, 나쁜 연극은 아니었습니다.
광대들의 무대는 재미가 있었고[개콘 같다고들 얘기하는데 제가 개콘은 안 봐서;], 연산군 역을 맡으신 분의 연기는 정말 멋지더군요. 그리고 장녹수의 대사는 정말로 쇼킹했습니다. 이제까지의 사극에서 쓰이던 전형적인 말투를 뒤집어 엎어버리더군요. 세상에 왕에게 저런 말투라니.. 처음에는 연산군 어머니의 환영인가 했을 정도로;;
생각해보면, 안무처리도 멋지고, 음악도 괜찮고, 광대들의 무대는 재미있었고.. 이런 요소들만 얘기하자면 연극 참 재미있었던 것 같은데.. 중반 막바지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그 시기가.. 그다지 흡인력이 없었는지.. 아니면 너무 뻔한 공길 vs 장녹수의 관계여서 그런지.. 그 부분이 조금 지루하더군요.. 그리고 공길과 장생이 과연 광대였는지도 의심스러운 캐릭터로 그려진 것도 아쉬웠습니다.
주말에는 영화 '왕의 남자'를 보면서 한 번 어떤가 비교를 해 봐야겠습니다. 어째서 이게 이렇게 화제의 작품이 된 건지 연극만으로는 이해가 안되서;; 아무래도 영화쪽이 다채로운 배경과 화려한 화면으로 압도 하겠죠. 영화를 보고 연극을 보면 연극 티켓 가격이 할인된다고 하니, 영화를 보신 분들이 연극을 보려고 계획하고 있다면 영화 티켓은 꼬옥 간수하고 계시길.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기대에 차서 연극을 보러 갔더니, 너무 기대를 했던지 제 기대에는 못 미치는 그러한 연극이라 실망이 컸습니다. 실은 중간에 졸기도 좀 했구요;;
영화와 연극을 같이 본 분은 이것이 같은 작품인지, 어떻게 이 작품을 통해서 영화가 탄생을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특히나 감독분이 그런 젊은 감수성을 가졌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감탄을 하시더라구요.
저렇게 졸고 그랬지만, 기대에는 뭔가 어긋난 것 같은 연극이었지만, 나쁜 연극은 아니었습니다.
광대들의 무대는 재미가 있었고[개콘 같다고들 얘기하는데 제가 개콘은 안 봐서;], 연산군 역을 맡으신 분의 연기는 정말 멋지더군요. 그리고 장녹수의 대사는 정말로 쇼킹했습니다. 이제까지의 사극에서 쓰이던 전형적인 말투를 뒤집어 엎어버리더군요. 세상에 왕에게 저런 말투라니.. 처음에는 연산군 어머니의 환영인가 했을 정도로;;
생각해보면, 안무처리도 멋지고, 음악도 괜찮고, 광대들의 무대는 재미있었고.. 이런 요소들만 얘기하자면 연극 참 재미있었던 것 같은데.. 중반 막바지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그 시기가.. 그다지 흡인력이 없었는지.. 아니면 너무 뻔한 공길 vs 장녹수의 관계여서 그런지.. 그 부분이 조금 지루하더군요.. 그리고 공길과 장생이 과연 광대였는지도 의심스러운 캐릭터로 그려진 것도 아쉬웠습니다.
주말에는 영화 '왕의 남자'를 보면서 한 번 어떤가 비교를 해 봐야겠습니다. 어째서 이게 이렇게 화제의 작품이 된 건지 연극만으로는 이해가 안되서;; 아무래도 영화쪽이 다채로운 배경과 화려한 화면으로 압도 하겠죠. 영화를 보고 연극을 보면 연극 티켓 가격이 할인된다고 하니, 영화를 보신 분들이 연극을 보려고 계획하고 있다면 영화 티켓은 꼬옥 간수하고 계시길.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