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끝없는 이야기 - 미하엘 엔데

끝없는 이야기는 이~전에 추천받은 건데.. 이번에야 겨우 구입했다.
오늘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아침 출근시 당직이라고 이런 저런 짐을 많이 들고 왔더니 읽기 불편해서 몇 장 못 읽었다. 앞으로 시작될 이야기가 굉장히 궁금하다. 모모도 23살이 되어서야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좋은 이야기라 많이 울었었다. 이 책도 그럴까. 추천해준 사람도 많이 울었다고 하는데.. 굉장히 기대가 된다.

2. 옥문도 - 요코미조 세이시

옥문도는 Nariel님 포스팅을 읽고서 구입한 책.
역시나 인기있는 책은 이유가 있다. 재밌었다. 나는 비록 추리해내지 못했지만.. 일본인들이 읽기엔 얼마나 재밌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이쿠라던가 말에 숨은 의미라는 것들을 잘 알고 있다면 더 즐겼을만한 책이다.


3. 불륜과 남미 - 요시모토 바나나

10000원이라는 가격에 '하드커버라 비싼건가!'했는데
멋진 삽화와 사진들에 납득해버렸다.
바나나 스러운 이야기에 사진과 삽화들이 멋지게 어울린다. 아직 3/5정도 읽었다. 집에 돌아가면 마저 읽어야지

4. 찰리와 초컬릿 공장의 비밀, 그리고 그 후속편 - 로얼드 달

이건 원서로 구입. 영화 보기 전에 한번 읽고 싶은 데다가 간단한 문장이 꽤 쉽게 읽힐 거 같다는 말도 안되는 착각 속에 구입. 아직 한 챕터를 마저 못 읽고 있다;
아마도 끝없는 이야기를 다 읽고 나서나 읽기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5. 추가로..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들을 다시 읽었다. 요시모토 바나나는 하치와 암리타, 허니문과 도마뱀이 아직 남아있다. 다시 읽어도 좋은 책들.. 아무래도 중독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탐닉하고 마는 문장들..
아아.. 신간이 얼른얼른 나와줬으면 하는 이 바램.


by shyuna | 2005/08/30 16:36 | + culture | 트랙백 | 덧글(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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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WiccaPEti at 2005/08/31 23:04
에쿠니, 바나나등등. 신작을 기다리는게 너무 지겨워. 거기다가. 요즘의 바나나와 하루키는 좀 이상해. 너무 자신의 세계에 빠진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읽지 않게 되어버리고 있어. 이번에 나온 하루키책을 무려 한달동안 읽었다니까. 너무 읽히지가 않아서. 바나나의 몸은 모든 것을..을 보고 실망하고. 좀 그래. 요즘은 유럽계 작가들의 글을 읽게 된다.
Commented by shyuna at 2005/09/01 09:37
바나나의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나도 좀 많이 실망해서 딱 한 번 읽고 손도 안대. 그래도 이번 불륜과 남미는 좋더라.. 하루키는 이전부터 멀리하고 있었어. 그 사람이야말로 매번 반복되는 패턴에 느슨함과 허무함이 이젠 질렸다고나 할까.. 몇 작품 못 읽었지만 말야. 요새 열심인건 미하엘 엔데와 로얼드 달.. 갑자기 동화같은 작품들에 푸욱 빠져있어... 나중에 좋은 작가들 추천해줘..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5/09/05 14:27
끝없는 이야기도 꽤 재미있으니 후회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말 그대로 '이야기'와 사람의 관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글이죠.
Commented by shyuna at 2005/09/05 18:57
눈을 떼고 싶지도 않고, 빨리 다음을 읽고 싶은데 끝나는 것이 아쉽고.. 읽고 있는 지금 심정이 이렇답니다.. 너무 좋은 이야기라고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 되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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