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 중-수쩌우에 다녀왔습니다 1

인력거가 차와 자전거와 오토바이 사이들을 비집고 열심히 달려 졸정원에 도착했습니다..
여행 책자에는 졸정원 개방 시간이 4시 15분까지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연휴기간이라 그런지 몰라도 조금 더 늦게까지 개방을 하는 듯 했어요..
표를 사러갔더니 입장료가 70원.....................................
평소 입장료는 50원인데 성수기라 70원이라고 하더군요..
상해에서 수쩌우까지 오는 데 기차표가 7원이었는데..........................
정말이지 다른 물가에 비해 관광지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니까요 툴툴툴툴..

툴툴거리면서 입장표를 사고, 졸정원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간 순간
위위엔이랑 틀린게 하나도 없어!!!!!!!!
하고 소리를 지를 뻔 했지요..
매번 비싼 표 사서 들어가는데 똑 같은 정원이라니..
그야말로 다음부터 정원은 들어가지 않을테야! 하고 결심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조금 더 들어가 봤더니..
꽃이 만발해서 굉장히 아름다운 데다가 규모도 위위엔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더군요..







예쁜 꽃들과 석상들 사이..



예쁜 길을 따라 걷다보면..



커다란 연못이 나옵니다..







이곳 저곳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



캠코더를 든 아저씨도!



확실히 연휴때라 사람들이 정말정말로 많았어요..



처음엔 대강보곤.. '그 시대에 파란 유리라니!'하고 감탄했다가..
뒤늦게야 셀로판지를 붙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속았다! 하고 속으로 외쳤었어요..



저 벽에서 다시 반대편을 쳐다보면..



저 사이를 거닐면서 풍류를 즐기고 싶어지죠..





졸정원 한 쪽에서는 이런 분재들을 모아놓고 전시 하고 있더군요..
정말로 어떻게 저렇게 자라났을 까..하고 감탄하게 만드는 것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졸정원 내의 귀여운 사자상..



저 틈사이로 걸어가보고 픈데..
그리 깨끗하지 않은 연못물의 압박!



단풍이 들었을 때의 풍경이 기대되지요?





이리 둘러봐도.. 저리 둘러봐도.. 즐거운 사람들..
느긋한 시간 사이로 졸정원도 슬슬 그 끝에 달합니다..



입구에서 꽃으로 맞이하고..
나갈 때도 이렇게 알록달록 예쁜 꽃으로 배웅을 합니다..
[실은 가까이에서 보면 시들어서 별로 이쁘진 않았어요^^;;]
4월 말 경 쯤에 가면 최고로 예쁜 모습의 졸정원을 감상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아니면 한 10월정도에 단풍을 기대해도 좋겠지요..


by shyuna | 2005/05/07 15:07 | + shanghai life | 트랙백 | 덧글(2) |
트랙백 주소 : http://shyuna.egloos.com/tb/128853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선희 at 2005/05/07 23:39
디게 좋았겠당...부러워..
Commented by shyuna at 2005/05/08 11:25
고생도 하긴 했지만.. 즐거웠지.. 너가 얼른 중국 오면 좋을텐뎅-3- 이모랑 빨리 놀러와~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위로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