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을 만난 다는 것..
그 많은 사람들 중에 그 사람을 만난다는 것..
그리고 그 사람에게 빠져든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하고 사랑을 동경하지만..
누구 하나 정확하게 얘기하지 못하는 것..
시대에 따라 변하지 않는 것.. 그리고 변하는 것..

영화 클로져는 지금 이 시대의 사랑을 얘기하면서.. 사랑에 대해서 반문합니다..
대체 사랑이란 무엇인가.. 하고 말이지죠..

댄은 앨리스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그리고 아나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지요..
댄이 장난스럽게 만나게 한 래리와 아나의 사이가 가까워지고..
이들의 사랑은 어디로 나아갈 지 행방을 알 수 없게 만듭니다..

사랑은 감정입니다.. 그 사람의 감정이지요..
두 사람이 공유한다고 하지만, 결국은 한 사람의 감정입니다..
그 감정은 계속 되기도 하지만..
어긋날 수도 있고, 일방적일 수도 있습니다..
분명 같이 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 덧없이 사라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행복하지만, 너무나도 가슴아프기도 합니다..

당신은 사랑을 하고 있습니까?
당신에게 사랑은 대체 무엇입니까..

계속 앨리스의 마지막 대사가 마음에 남아 뒤숭숭하게 하는 군요..


by shyuna | 2005/03/15 23:21 | + culture | 트랙백(1) | 덧글(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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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at 2005/03/16 00:39

제목 : 클로저 - 아무리 사랑해도 당신은 낯선 사람
사랑에 관한 영화는 흔합니다. 그것은 사랑이 흔하기 때문인데 사랑이 흔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사랑에 관한 영화를 찾는 이유는 사랑에 관한 정답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과 오래 사귀었든, 여러 사람과 사귀었든, 아니면 사람을 사귀어 본 적이 없든 간에 사랑에 정답은 없으며 능수능란한 사람은 없습니다. 결정적으로 사랑이 깊어질수록 집착할 수 밖에 없기에 필연적으로 더더욱 외로워집니다. 알리스(나탈리 포트만 분)와 댄(주드 로 분)이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댄은 사진작가인 안나(줄리아 로버츠 분)에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more

Commented by 디제 at 2005/03/16 00:38
클로저를 혼자 봤는데 잘 한 판단이었다고 생각됩니다....
Commented by shyuna at 2005/03/16 11:54
트랙백 감사합니다..
저도 혼자 보길 잘 한 거 같아요.. 두 사람이 기분 좋게 볼 만한 러브스토리는 아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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